올해 초 재난구조(IDRN)훈련을 받으며 북한의 문이 열렸을 때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이들과 성경 공부를 하거나 식당 봉사 정도는 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북한을 염두에 둔 이번 몽골 단기 선교에 4백 여명의 식사를 책임지는 주방팀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우리 셋은 너무 놀라 입을 다물 수가 없었어. 예수를 믿으면서 그 사실을 서로에게 숨긴 거야. 한 집에 사는 부모와 자식도 몰랐던 거지. 나는 믿은 지 40년이 넘었고 아들 놈들은 20년씩은 됐어. 큰 놈이 그런 수건인지 모르고 가져오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면 아마 평생 가도 눈치 못챘을 거야. 선생 덕분이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