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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사역에서 돌아오자마자 서울의 한 교회에서 모임을 인도했습니다. 그러고 7월 27과 28일에 청소년 캠프 개회 예배, 저녁 예배와 오후 예배를 인도하고 그날 저녁 비행기로 12시간을 날아가 LA에서 열린 70시간 연속 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다음 날은 북한 선교에 대한 보고를 하고 30일에 기도팀과 함께했습니다. 8월 2일 주일 예배에서 두 번 설교하고 8월 4일과 5일 기도회를 인도하고 8월 6일에 시애틀로 이동하며 연락받은 카톡이 "8월 기도 제목을 보내주실래요?"였습니다. 40년 넘게 이곳저곳에서 요청을 받아 도전하고 기도 제목을 나눌 수 있음이 은혜입니다.
지난 41년을 돌아보면 제게는 자랑할 만한 능력이나 자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엎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은 저의 부족함을 탓하지 아니하시고 감당할 힘을 주셨습니다. 그 하나님이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에 부족한 저를 증인 삼아 주신 것은 전적인 주의 은혜입니다.
금년 여름에도 저는 몽골에서 진행된 사역의 현장에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것을 보며 감격스러웠습니다. 40년 전 몽골을 찾았을 때 "이곳에서 선교가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무것도 없는 사막과 척박하기 그지없는 땅만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훈련받은 청년들로 몽골교회의 교사들을 훈련시키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훈련받은 몽골의 교사들이 방치된 수많은 어린아이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아이들을 끌어안고 눈물로 기도하는 교사들로 세워지는 놀라운 장면을 직접 목도하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감격스러운데 우리 하나님은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이 일이 있기까지 청년들이 훈련을 받았고, 매주일 탈북민 교회의 어린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북한 어린이 사역을 준비하였습니다. 그 과정을 잘 마치고 몽골에 가서 어린 영혼들을 말씀으로 가르치고 양육할 교사들을 세우게 하셨습니다. 이것만이 아닙니다. 몽골에서 이미 북한 선교를 감당하고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나게 하셨고, 이번에 그들과 연합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북한에 가서 사역을 하는 데 필요한 훈련을 할 수 있음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7살에 성경을 두 번 읽고 난 제게 어머니는 "앞으로 네가 커서 가야할 나라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나라가 북한이고, 중국이고, 러시아이고, 몽골이고, 이스라엘이었습니다. 40년 전 몽골에 첫발을 디디게 하셨던 하나님께서 몽골교회에 북한 사역자들을 준비시키고 훈련할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특별히 모퉁이돌선교회에서 다양한 훈련을 받은 청년 15명이 몽골에서 어린이 사역자들을 훈련시키고 그들로 직접 몽골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가르칠 수 있게 하신 것을 통해 몽골교회 어린이 사역에 놀라운 부흥을 가져오게 될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이러한 사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것을 위하여 지금부터 북한 선교를 훈련하고, 어린이 사역자들을 훈련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선교를 배우는 다양한 훈련이 준비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곧 시작될 사역자들을 훈련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꾼들이 준비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복음을 전할 주의 군사들이 훈련을 통해 준비될 때 북한의 굳게 닫힌 문도 속히 열어 주시지 않을까요? 그 한 사람이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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