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 2020년 09월

 

2020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로 국내 및 전 세계가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아무쪼록 회원 여러분의 삶이 코로나19의 영향에서 안전하게 유지되기를 바라며 소식을 전합니다. 

본 법인은 지난 5년 동안 원코리아선린회로 활동해 오다가 금년 8월부터 투게더 인터내셔널(TOGETHER INTERNATIONAL)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기존 원코리아라는 명칭이 각종 문화단체 및 북한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들에서 공통적으로 많이 사용되다 보니, 본 법인만의 고유성과 독립성을 대외적으로 호소력 있게 나타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본 법인과 사업상 연결된 다수의 해외 기관, 단체, 재외 동포 들과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또한 국내와 북한으로 제한된 사업 범위를 국외로까지 확장함에 있어서, 원코리아선린회라는 명칭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되어 ‘투게더 인터내셔널’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법인 명칭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 이후 북한 관련 사업을 국내외에서 포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더욱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코로나19로 활동하기 어렵지만 속히 상황이 안정되어 예년처럼 대면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협력해 주신 모든 회원 분들께 감사합니다.

투게더 인터내셔널 대표 김진호 올림

 
 

그리스 난민촌 방문

레스보스섬 모리야 난민 캠프 전경

2020년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 있는 모리야 난민 캠프에 15여 명의 회원이 방문하여 아프가니스탄 난민의 실상을 목격하는 기회를 가졌다. 수용 가능한 인원이 3천여 명에 불과한 캠프에 2만여 명의 난민이 몰려와 캠프는 이미 포화 상태였다. 보안 문제로 캠프 내부로는 출입할 수 없어 자세히 살피지는 못했다. 그러나 캠프 경계선 밖에 천막을 치고 생활하는 난민들을 볼 수는 있었다. 공식적으로 난민들에게 접근할 수 없었지만 그들의 생활이 얼마나 불편한지는 쉽게 알 수 있었다. 심지어 컨테이너 한 동에 10가정의 30여 명이 같이 지내고 있었다. 또한 여름 날씨임에도 일교차가 커서 추위를 이기려면 밤에는 불을 때야 했다. 그런데 땔감을 구하는 과정에서 인근 올리브 농장 나무들을 마구 베어 가는 바람에 농장 주인이 화가 나서 난민들을 신고하고 감시했다. 우리가 캠프를 방문했을 때에도 분노에 찬 그리스 농부가 올리브 농장에 들어온 난민들을 향해 돌맹이를 던지고 있었다.

지게에 땔감을 지고 난민캠프로 가는 모습

난민 캠프에 형성된 시장

 

모리아 캠프에서 우리 일행이 만난 아프가니스탄 A 형제는 24세 된 아내와 3세, 6세 자녀가 있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기독교인을 핍박해서 그 가족은 터키를 거쳐 그리스령 레스보스 섬으로 오직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왔다. 특히 터키 해안에서 섬으로 이동할 때는 칠흑 같은 야밤에 1인당 800달러씩 지불하고 총 40여 명이 2시간 동안 조그만 보트에 매달려 왔다고 했다. 바다에서의 야간 항해는 매우 위험하여 생명을 보장할 수 없다. 어둠 속에서 높은 파도의 엄청난 공포를 감수해야 했을 것이다. 신앙과 삶의 자유를 찾아 왔지만, 하루 빨리 난민 자격을 얻어 자유가 보장된 캐나다나 미국으로 가기 위해 그는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다.

 
 

백령도 재난통신 훈련

2020년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백령도에서 한국아마추어 무선통신 연맹 인천본부(본부장 김창신) 주관으로 진행된 긴급재난 통신 훈련에 50여 명의 백령도 의용 소방대원과 투게더 인터내셔널 간사들이 참가했다.

본 훈련을 통해 전화국 기지국이나 중계소 운영이 불가하여 일반 전화기나 핸드폰이 불통될 경우에 무선 통신이 긴급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를 인지한 훈련생들의 배움의 열기는 무척 뜨거웠다. 특히 백령도 현장에 이동용 무선통신 중계기를 설치하여 거리가 약 200킬로미터 떨어진 인천과 백령도 간의 통신을 교신(통화)하는 실습을 했다. 앞으로 재난 지역이나 북한의 문이 열릴 때 현장 지휘 통신 예비 수단으로 무선 통신을 준비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재난구조요원에게 반드시 필요한 응급환자 심폐소생술과 구조용 줄 매듭 훈련이 실시돼 훈련생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제 보다 많은 재난구조 회원들이 아마추어무선통신사 자격증을 획득할 뿐만 아니라 재난 지역에서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통신교신 교육 및 숙달훈련을 하고 이를 위한 운영 매뉴얼을 작성할 계획이다. 

비상상황실 Simulation 훈련

 

2020년 5월 19일, 서울 재난구조 비상지휘통제실 본부에서는 북한의 문이 열리거나 국내외 급변사태가 발생할 경우 재난 차원의 대응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시설을 완비한 가운데 실제와 동일한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비상 지휘 통제 절차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하여 지휘 통제가 가능한 부분과 우리의 능력 여부를 확인하는 귀중한 기회였다. 앞으로 이러한 훈련을 수시로 실시하여 통일의 날에 부족한 점이 없도록 보완해 나갈 것이다.

 

철원 홍수피해 복구지원

철원 수해 복구 작업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특히 이번 2020년 여름은 전국 곳곳에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이 많았다. 수해 복구 작업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을 챙겨 8월 14일, 강원도 철원군 이길리로 총 11명이 출발하였다.
우리 팀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예정된 작업을 그대로 진행하였다.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 점심은 컵라면과 빵, 바나나로 떼우고 예정된 시간에 작업을 안전하게 마무리하였다. 

작업 후 잠시 나눔의 시간을 가지면서 북한에 재난으로 인한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우리가 벌일 수 있는 국내외 재난구조 활동과 훈련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 복귀했다.
재난구조훈련팀이 이번에 피해 지역을 방문하고 복구 작업에 참여하면서 전기, 의료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꼈다. 앞으로 재난 발생 시 더 많은 IDRN 회원들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회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소통 체계를 갖추는 일을 진행하려 한다. 재난구조 요원의 동원 능력과 동시 파견 인력 확보를 위해 회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

 

제8회 재나구조훈련 등록이 마감되었습니다. 훈련을 원하시는 분들은 다음 기회에 신청해 주십시오. 온라인 영상훈련이 주의 은혜가운데 잘 진행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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